[하남 맛집] 단밥 (한식, 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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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단밥
위치: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9-25
전화: 031-793-7621
영업: 매일 11:00~21:00  
특징: 주차 가능, 지역화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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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출장이 있어 오전부터 하남시로 출발하였습니다.

근무지인 구리에서부터 하남까지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하였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네요...

30분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려 하남에 도착하였습니다.

업무를 마친 뒤 점심을 먹고자 맛집들을 검색해보았는데 눈에 띄는 한식집이 있었습니다.

바로 '단밥'입니다.

 

하남신도시 끝자락 즈음에 여러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는데요.

단밥도 역시 그 거리에 있는 집입니다.

주차공간은 아주 여유롭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10대 이상은 수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주말에 하남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유의하셔야할 부분이긴 합니다.

 

 

내부는 대략 이렇게 심플한 편입니다.

보라색 기둥이 실내 인테리어의 포인트인 듯하네요.

좌석이 많지는 않았는데, 2층에도 좌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중에 찾아와서인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기에 한번 보았더니,

6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놓은 것 같네요.

지금은 한여름이다보니 저기서 더위와 함께 식사를 하실 분은 없겠지만...

봄, 가을과 같은 선선한 날씨에는 한번 시도해볼 법하네요!

 

 

메뉴는 역시 한정식입니다. '반상'이라고 하여 여러 종류의 반상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각 1인분의 상에 밥과 반찬을 담아서 제공해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참숯돼지불고기반상'을 주문하였고,

일행분들은 '오불반상'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와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각자의 상에 여러 반찬들이 담겨서 나온 모습인데, 깔끔하고 그림이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마다 제공되는 반상 외에도 부침개 한 그릇이 같이 나왔습니다.

 

각 요일마다 다른 국들이 제공되는데, 제가 찾은 날에는 황태미역국이 나왔습니다.

다른 반찬들은 양념게장과 김치 등이 있었는데 다들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반찬들 이름을 모르겠네요...)

제가 먹은 참숯돼지불고기반상은 보통의 불고기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상차림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이 맛에도 묻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반찬은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더 가져다주시더군요.

말씀드리지 않아도 찾아오셔서 부족한 반찬이 있으면 말하라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직접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반찬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하시게 될 겁니다!

 

매우 특별한 한정식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최근 코로나의 영향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일행분들과 개인마다 차려지는 음식을 찾으신다면

단밥이 찾으시는 맛집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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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요일별로 어떤 국이 제공되는지에 대해 게시판 형태로 보여주고 있네요.

혹시 단밥을 찾게 되신다면 원하시는 국 스타일에 맞춰서 찾아오셔도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