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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뽕사부 도곡점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20, 1층~2층
전화: 0507-1330-7931
영업: 매일 10:00~21:00
특징: 발렛 파킹 가능, 30년 경력 호텔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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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여자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자친구가 간만에 중식을 당긴다고 하여 중식집을 찾아봤습니다.
일전에도 한번 가본 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여름특선으로 파는 메뉴들이 특별한 곳이라 다시 한번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도곡동에 위치한 '뽕사부-짬뽕의 절대고수'입니다.
도곡동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러 맛집들이 늘어선 길이 있습니다.
따로 길의 이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오게 되더라구요.
주말에는 길가에 차들이 많이 서 있어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해줍니다.
뽕사부에는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지만,
가게 앞편으로 4대 정도 댈 수 있는 것 같고 길가에도 잠시 대는 식이었습니다.
가까이에 가면 발렛을 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내리라고 하실 겁니다.
발렛에 대한 비용은 2000원입니다.
내부가 아주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여럿 있습니다.
벽면이 하얗게 되어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주문을 받으시는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시더라구요.
식사 메뉴부터 요리 메뉴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렴한 중식집들도 많지만 뽕사부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긴 합니다.
찾으실 때는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날이 워낙 덥다보니 이열치열로 짬뽕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원한 걸 원했던 터라 여름특선 메뉴에 눈이 갔네요.
저는 냉짬뽕을, 여자친구는 중국 냉면을 주문하였고,
추가로 크림중새우 미니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메뉴가 나오고 젓가락 한번 휘젓지 않고 바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가만히 보면 냉짬뽕과 중국 냉면의 비주얼이 비슷해보이네요.
크림중새우의 경우에는 소스가 듬뿍 뿌려져 나와서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냉짬뽕은 안쪽을 휘저으니 짬뽕의 빨간 국물이 점점 퍼지더라구요.
짬뽕의 면과 비슷하게는 생겼는데 찬 음식이다보니 면이 조금더 탄력이 있었습니다.
보통의 짬뽕하고는 완전히 다른 맛이어서 신기하긴 했는데,
짬뽕의 맛을 많이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보통의 짬뽕을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시원한 맛이 있어 더운 여름엔 한번 먹어볼 법한 것 같습니다.
중국 냉면은 견과류가 들어간 것인지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다른 곳에서 먹어본 중국 냉면하고도 많이 다른 맛이었습니다.
면은 냉짬뽕과 비슷한 탄력이 느껴지는 면이었습니다.
견과류의 맛이나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중국 냉면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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